신영의 추석명절 활용법!

이번 추석명절은 꽤나 긴 연휴였는데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돌아온 장기연휴를 신영ESD 직원분들은 어떻게 보내셨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그래서 직원분들 중 몇몇 분들의 명절연휴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영이에스디 강다솔 대리입니다. 다들 명절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초에 결혼준비 등으로 연차 소진을 많이 하였더니 몇 없는 연차로 딱 추석연휴에만 쉴 수 있었기에, 9월의 꿀 같은 저의 연휴를 허투루 쓰지 않고 정말 알차게 보냈답니다!
추석연휴는 아니지만 연휴의 시작인 주말(토, 일)에는 남편과 함께 실제로는 아니지만, 플스게임으로 보름달과 기념사진도 찍고 치맥도 했답니다!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옆옆동 친정 가서 디저트를 돼끼롭게... 먹으며 시작했습니당 :)

드디어 추석연휴 시작!
추석연휴 시작은 시댁과 먼저 인천 송도에서 영화도 보고 명절음식도 먹고 영화도 보며 아주 힐링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시댁과 하하호호 놀다 보니 정말 추석 명절이 실감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여 :)
그러고 추석당일에는 친정식구들이랑 철원에 막바지 초가을? 물놀이 휴가를 가게 됐습니다!
먹을 거에 진심인 저희 친정식구와 친척들은 1박 2일 여행에 피난 가는 가족들 마냥 음식들을 꾸려와 3시부터 술과 함께 바비큐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자기 전까지 놀고먹고 했더니 다들 행복한 보름달 도야지가 되었답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공간컨설팅사업부의 이종은 주임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내려간 부산 본가 방문으로 가족들, 친구들과 소소하지만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래서 저의 작은 행복들 중 한 가지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명절마다 필수적으로 하는 가족행사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건 바로 할머니댁 마당에서 가족들 다 함께 하는 숯불 바베큐 파티인데요!
코스는 항상 1차로 고기를 먹고 2차로 밤을 구워 먹고 3차로 고구마를 구워 먹는 불변의 법칙같이 고정되어 있어요.
들숨과 날숨 마냥 숨 쉬듯 자연스러운 가족행사지만 이번에는 조금 특별했어요.
그 이유는 바로 통상적이지 않았던 날씨 탓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설날과 추석은 겨울 혹은 가을이었기 때문에 야외 바비큐를 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차가운 공기와 뜨끈한 숯불의 만남은 정말 찰떡궁합이잖아요?
하지만 이번 추석은 한여름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폭염으로 인해..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어요.
먹다가 너무 더우면 우스갯소리로 천국을 잠시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집안에 잠시 들어갔다가 나오는 등 더위와 한판 겨루기를 하고 온 것 같아요.
특히나 불 앞에 서 계시던 저희 아버지와 큰아버지는 땀으로 샤워를 하고 계셨기에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 덕분에 숯불에 구운 고기는 진리였고 남은 잔열에 구워 먹는 밤과 고구마 역시 달콤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다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고 하듯, 지금 생각해 보면 더운 날씨 덕분에 색다른 추억이 한 겹 더 쌓인 것 같아서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더위 덕분에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도 그 어느 때 보다도 기억에 남게 맛있게 먹을 수도 있었구요.

저는 이 추억들을 되새김질하며 다시 힘내서 일해보려고 합니다!
내년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의 합작으로 무려 7일 연휴라고 해요.
더욱 기다려지는 추석이 아닐까 싶어요.
2025년 추석을 고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