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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WSCE2024 참관 후기

2024.09.30

WSCE2024 참관 후기


개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3일~5일까지 3일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를 개최했습니다.

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입니다.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기술 발전과 UAM 등 모빌리티 혁신이 도시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 비즈니스, 컨퍼런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이 깃든 비즈니스 플랫폼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스마트도시서비스와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의 전시가 있었으며, UAM, 스마트주차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혁신적인 스마트도시서비스도 함께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도시에 민간의 신기술이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시 공간에 적용되는데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국가 공모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중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중 요즘 가장 큰 이슈인 응급의료 관련 내용이 담긴 충청북도와 챌린지 후속 사업인 지역거점·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중 현시대에 중점적으로 봐야 할 지방소멸 인구감소와 기후위기 주제를 담은 횡성군, 목포시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Conference

1. 제29차 스마트 워터프론트시티 컨퍼런스

① 첨단과학 기술과 친환경 도시구조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시티 구현(Univercity New South Wales 한종훈 교수)

- 건축가 아이젠만은 ‘우주의 중심’이 중세에서 르네상스시대를 거치며 신중심에서 인간중심으로, 그리고 산업혁명을 거치며 기계 중심과 정보중심으로 변화했다고 이야기함
- 이는 앞으로 세계의 도시가 어떻게 진화해 나아갈지를 보요주는 중요한 단서이며, 토지이용계획도 같은 2차원의 공간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3차원적(건물 등) 공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연계하여 발전시켜야 하는 시점임
- 3차원적 공간에 어떤 업종들이 존재하냐에 따라 서로 시너지 효과 하나의 Chain을 생성하여 그 이상의 공간효력이 발휘될 수 있음

 



② 모빌리티로 그리는 스마트시티 미래(현대자동차그룹 스마트시티 추진실 이재용 상무)

- HMG 스마트시티 솔루션은 도시에서 필요로 하는 것에 따라 플랫폼으로 패키징(서비스, 모빌리티, 인프라 등)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스마트시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서로 다른 계열사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같이 인간 중심적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플랫폼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관건임
- 이러한 HMG 스마트시티 플랫폼에 사람들을 연결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연결성, 포용성, 편안함, 효율성, 지속성”을 컨셉으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자 함
- HMG에서 제공할 수 있는 위 5가지를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 패키징 구성은 아래와 같음
연결성 : Purpose Built Vehicle(PBV), Advanced Air Moblilty(AAM), Smart Mobility Hub
포용성 : DICE, SPACE, Shucle
편안함 : Automatic Charging Robot, Automatic Parking Robot, DAL-e Delivery
효율성 : Spot, Stretch, City POD
지속성 : HTWO Grid, Hydrogen Vehicles, SPACE Pavilion

 



2. 한국형 스마트 시티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버티포트 국제 포럼”

① 버티포트 개발 방향(한국공항공사 정민철 사업단장)

- UAM은 지상교통 수단의 대체가 아닌 보완형태의 새로운 교통 방식이 될 것임
- 헬기가 전기동력으로 날아가는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됨
- UAM이 운행되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필요
항공기, 버티포트, 관제센터
- UAM 3요소 중 항공기 개발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나 버티포트는 3가지 이슈가 발생
토지 확보의 어려움
고층 건물 건축 시 하중 등의 문제
버티포트 구축에 따른 재산권 침해
- 버티포트 구축을 위해 모든 복합개발사업에는 반드시 버티포트를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있으나 관련 정부 정책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관련 정책 및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정부와 논의가 필요함
- 기존 건축물 옥상에 버티포트 구축 시 운영, 유지관리, 고객 이용 동선, 현장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으므로 디지털트윈으로 건축물을 구축 및 관리하여 한계점을 극복해야 함
- 초기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성이 높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임(남해, 제주)

 


② 국제 버티포트 관련 발표(스카이포트 한국지사장 미셀윌리엄)

- UAM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고객이 돈을 지불할 상품을 기반으로한 수익모델이 필요함
- 싱가폴 1차 최초 버티포트를 구축하였으며, 이후 비용 문제로 버티포트 규모의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함
- 캘리포니아에서 실제 UAM 운행에 대한 고객 반응 테스트를 진행함
UAM이용에 대한 소음, 안전 등 고객의 불편은 크게 없었음
- 두바이에서 거점 도시와 공항 간의 연계를 바탕으로 실제 운영을 진행함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이동 시간 및 탄소 배출 절감이 높았음

 




Exhibition Booth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2018년 도입 이후,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교통·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솔루션 발굴 및 확대를 추진했으나, 대다수의 중·소도시는 챌린지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고, 주민들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인식 및 체감도 역시 낮은 문제점이 발생됐습니다.

- 도시별 2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1년간 계획 수립과 솔루션 실증을 위한 예비사업(국비 15억 원/곳)을 한 후, 본사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2년간 200억 원(지방비 50%)을 지원받아 확산 사업을 추진됨
- 챌린지 사업 마지막으로 추진된 ‘2021년 시티챌린지’로 선정된 4곳은(대구광역시, 춘천, 충북, 포항) 모두 예비사업에서 본 사업까지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음

 


이에, 챌린지 후속 사업으로 ‘지역거점·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구분하여 챌린지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지역 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첨단 솔루션에 대한 기술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솔루션 도입을 기반으로 솔루션 및 도시 데이터 연계·통합, 확산을 위한 표준 구축 등 권역 내 선도 도시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함
-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각 권역별로 국토 균형적 차원에서 지자체 자원을 배분하고, 우수 솔루션 발굴에 기여한 기업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

 



1.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① 스마트 응급의료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_충청북도

- 구급출동과 함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시민참여형 스마트 리빙앱, 응급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빈틈없고 균형있는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
1) 응급의료서비스 : 병원기반 영상응급의료지도 장비 보급 및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 활용 통합 운영을 통해 중증도 분류를 구급차에서 선별하여 이송병원 선정까지 이송이 가능하게 하여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중증환자 사망률 경감 기대효과가 있음
2) 시민참여형 스마트 리빙랩 : 자가진단(Self-트리아지) 앱 개발 및 보급,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 활용 통합 운영을 통해 지역 공공장소 내 응급상황 발생 시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응급처치 제공에 참여하여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함
3) 응급환자 빅데이터 활용 : 스마트 응급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응급환자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여 표준화된 소방 및 병원 데이터 연계등이 가능함
- 도심 간 교통이 부족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자율주행 운행지구(세종-오송)를 충북혁신도시까지 확대 및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함

 



2. 지역거점·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① 지방 인구 소멸 도시 회생을 위한 스마트 워케이션 시티 조성_강원 횡성군

-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위기 극복 롤 모델 제시를 통해 농어촌 맞춤형 스마트시티 사업 육성 및 워케이션 시티 모델 구축 확산함
- 워케이션 및 모빌리티 예약/결제, 워케이션 서비스 예약서비스 제공, 지역 관광지 소개 및 프로그램 연계 등 편의 서비스 확산함
- 또한 횡성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운영을 통해 전기 클래식카, 자율주행차, 자동운전 DRT 셔틀버스, 전기오토바이 등 친환경 적이면서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친화경 교통 서비스 제공 및 EV충전 인프라사업을 태양광 설치 사업과 연계하여 저렴한 충전 요금 제공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함
- 이에 횡성에서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4대 주요 이슈인 의·식·주, 이동, 일거리, 관광을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볼 수 있음

 


② Sea(바다)-Youth(생동감)-Again(활성화) 강소형 스마트시티_전남 목포시

-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목포시 일원(51.58㎢)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3개 분야 15개 서비스(18개 솔루션)를 구성하고 있음
1) 스마트 그린도시 서비스분야에서는 시민 또는 방문객이 내연차량 대신 보행 이동하도록 유도, 도시 운영의 친환경을 위한 데이터 에너지 부문의 협치 지원 목적으로 도입됨
VOD커머스(온라인 마켓), 보행자 중심거리(스마트폴, 파사드, 사이니지),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 벨류체인 플랫폼, 이노베이션 센터
2) 스마트 업사이클링 서비스분야에서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도록 순화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됨
스마트 수거 Zone, 자원회수 로봇, 업사이클링 기획센터 및 체험전시관, 공급관리 솔루션, 전기트럭 물류시스템
3) 탄소저감 교통 서비스분야에서는 내면 대체형 교통 및 기후위기 대응형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하여, 목포시 탄소 저감 교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됨
전기차 충전소, 고정밀 지도, 전기버스 관제플랫폼, 탄소중립형 버스쉘터, 전기셔틀버스

 



[글/사진] 강다솔 대리 / rkdekthf94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