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소식
HOME/신영소식/소식&공지
소식&공지
신영ESD의 다양한 소식과 공지사항을 전해드립니다.

소식 2023년 간식 발자취

2024.02.01

2023년 간식 발자취


안녕하세요!
신영에서 간식쟁이1이라는 부캐를 맡고 있는 이종은 주임입니다.
신영에서는 매달 생일 간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마 직원들이 생각하는 가장 신나는 복지가 아닐까 감히 예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2024년을 맞이하여 2023년의 간식 발자취를 되돌아보려고 해요!
자, 그럼 따라오세요~

2023년의 1월과 2월은 샌드위치 대격돌이었어요!
콜드샌드위치 VS 핫샌드위치
신영분들의 취향은 어느 쪽으로 더 기울었나요?
아마 두 가지 모두 다른 매력 때문에 선택하기 쉽지 않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확고한 취향이 있으신 분들은 말씀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1월, 2월 연달아 너무 건강한 간식을 진행해서 그런지 속세의 음식이 그립다는 말씀들이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진리의 배달 음식 꿀조합으로 준비했습니다!  
지금봐도 군침이 살살 도시죠?!
역시 간식은 살찌는 느낌이 들어야 먹었구나~하는것 같아요


4월 간식을 통해 한가지 알게 된 사실이 있어요!
신영 여러분은 건강식이든 속세의 음식이든 육류가 들어가야 안심을 한다는걸요..!
처음으로 정말 햄 한 장 없는 야채로 가득한 단호박 샌드위치를 준비했는데
다들 엥..? 햄이 없어요..(시무룩)하는 반응이시더라구요? 하하
다음부턴 꼭! 육류가 조금이라도 붙어있는 간식을 준비할게요


5월은 사우회와 생일 간식 행사팀의 콜라보인 치킨 회식으로 간식을 대체하였습니다
전 비록 참여하지 못했지만,, 다들 맛있게 드셨겠죠?!
(치킨 사진은 다른 분께 대신 받았는데.. 다음부턴 참석은 못해도 사진은 꼭 제가 찍으러 가려구요 하하)


6월 간식은 7월에 있을 신영 생일을 기념하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짧은 쪽지와 함께 선물 느낌이 물씬 나는 간식을 준비했어요! 이런 쪽지 하나 작성하는데도 저희는 아주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다는 걸 여러분은 아실까요,,
저희의 멘트가 여러분의 심금을 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쥐어짜 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눈물 즙 짜내주세요!!


여러분 닭강정은 어디다? 맥시칸이다~
여러분의 성화에 힘입어 오랜만에 맥시칸 닭강정을 다시 준비해 봤습니다!
더불어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까지 후식으로 준비해 보았는데요
이번에 수박이 너무너무 달고 맛있어서 닭강정이 약간 묻히는 사태가 발생했다지요..?
역시 과일은 제철에 먹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2023년은 탕후루의 대란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희 신영도 MZ세대 트렌드에 발맞춰보고자 단짠의 조합을 구성해 보았어요!
탕후루를 더 잘 먹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예전에 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해주셨던 매콤짭짤한 타코야끼에 혈당 스파이크가 올만큼 달달한 탕후루로 마무리! 하지만 신영분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하니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은 이번이 마지막인걸루 해요,,,


추석 연휴 직전 날 했던 생일 간식 행사라 바로 가져갈 수 있는 간식이 뭘까 고민하다가 빵순이로서 아, 이때는 이다!
라는 기적의 무논리 기법으로 간식을 준비해 봤어요! 여기는 배달이 안 돼서 직접 픽업해서 낑낑거리며 들고 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하지만 저희가 고생한 만큼 여러분이 맛있고 즐겁게 드셔주시면 이런 고생쯤이야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이때는 바로 드시는 분들이 없어서 후기를 듣진 못했지만 제가 부산 내려가는 차 안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힘듦이고 뭐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헤헤


꽈배기와 고로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던 간식이에요
고로케안에 소를 어떤 종류를 해야 대다수의 입맛에 취향 저격을 할 수 있을까에도 많은 고민을 했구요.
처음 간식 소개를 할 때는 반응이 다들 미적지근해서 아,, 역시나 호불호가 강한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행사가 끝나고 너무너무 맛있다고 매장 이름을 여쭤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제서야 안심이 되면서 기쁘고 뿌듯한 감정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이런 사랑스러운 피드백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전달에 비슷한 느낌의 붕어빵이 간식으로 나와서 약간의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겨울 대표 간식을 꼭 맛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욕심을 부리면 안 되는가 봐요,,
붕어빵만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조금 당황했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다음에는 조금 더 다양한 종류로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3의 마지막 간식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뭘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역시 배달 음식의 최고봉은 치킨이라는 결론으로 약간 건강한 느낌의 지코바로 결정했어요!
간식이 지코바라는 소식에 햇반을 준비하시는 철저한 분들부터 점심을 새 모이만큼 드시는 분들까지 계셨는데 이렇게 다들 간식에 진심이시라면 무한 감사합니다,, 괜히 제가 더 신나고 기대되더라구요!
거기에다 단짠을 위한 고구마 치즈스틱까지 완벽! 하다고 생각했지만 또 일이 생각처럼 쉽게 흘러가면 재미없죠?
고구마 치즈스틱은 너무 달다는 평이 많았어요
이제 확실히 알았어요! 신영 여러분은 단짠 보단 짠짠 조합이 더 입맛에 맞다는걸요(무릎 탁!)


이렇게 1년 동안의 간식 발자취를 들여다보았는데 여러분 어떠신가요?
저는 작성하면서 참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들을 먹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감사하다, 너무 맛있다, 수고하셨다, 엄지척 등 해주셨던 그 말과 표정, 행동들 덕분에 더 신나고 행복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항상 맛있게 드셔주시고 많은 관심과 애정 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더더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정색)
그럼 2024년도 더 맛있고 알찬 간식들로 준비할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글/사진] 이종은 주임 / dlwhddms14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