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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IT 트렌드
2022년 12월 1일 미국의 AI 연구재단 OpenAI에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라는 chat GPT를 공개하였습니다.
이후 40일 만에 전 세계 하루 사용자가 1,000만 명을 넘었을 정도로 연일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챗 GPT가 무엇이길래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챗 GPT의 약자에서 알 수 있듯이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즉, ‘미리 학습(Pre-trained)’해 이를 문장으로 ‘생성(Generative)’하는 AI 인공지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 공개된 챗 GPT는
이러한 놀라운 성능을 두고 IT 업계에선 Chat GPT가 보여주는 수준이면 구글 같은 검색 서비스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에 원본 데이터에 따라 사실과 다른 잘못된 정보 혹은 편향적인 정보를 제공 및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OpenAI 대표 샘 알트만도 “사실 확인을 위해 활용하는 건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트윗으로 조심성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린 AI 시장에서 앞으로의 ‘초거대 AI’ 기술의 등장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가 됩니다.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주목한 주요 테마로 ‘Web 3.0(웹 3.0)’과 ‘메타버스’가 선정됐습니다.
다시 말해 데이터의 저장과 사용, 소유가 네티즌에게 주어지는 완전히 개인화된 인터넷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web 3.0 이전에 버전은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요?
web 1.0부터 살펴보면 이때의 web 기술은 단순히 정보만을 포함한 정적 웹사이트의 집합이었습니다.
그저 정보를 ‘찾는’ 행위에만 집중했었기 때문에 사용자들 간의 상호작용이 없던 시대였죠.
그러다 web 2.0 시대로 넘어가면서 탐색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참여하는 웹 환경이 되었습니다.
정보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가 생겨났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소셜미디어 서비스가 개발되면서 더욱더 활발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플랫폼의 발전은 방대한 데이터를 쏟아져 나왔고, 이렇게 생성된 수많은 데이터는 종종 해킹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금융권을 상대로 한 개인정보 해킹 범죄는 자산 탈취로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웹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그 심각성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죠.
그래서 이번 web 3.0이 탄생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Web 3.0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이 정보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Web 2.0과 달리 보안성과 익명성이라는 장점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Web 3.0에서는 사용자 간에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P2P(Peer to Peer)가 가능해 정보를 탈취하려면 네트워크 전체를 해킹해야 하므로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web 3.0으로 넘어오면서
개인이 정보를 소유하게 되기 때문에 운영 주체가 플랫폼이 아닌 네트워크로 대상이 바뀝니다.
즉, 컨텐츠의 제공자가 플랫폼이 아닌 개인이 되면서 광고로 발생하는 수익은 온전히 개인에게 분배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서비스하고 있는 steemit이란 블로그형 플랫폼에서는 개인이 작성한 글에 대해 좋아요가 많을수록 그에 대한 코인을 성과로 받는 수익구조로 이루어져 있죠.
그리고 구글 에드센스 또한 이러한 web 3.0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우리는 이미 WEB 3.0의 시대의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게 될 웹의 또 다른 시대를 기대해보며, 이에 발맞춰 나아갈 준비 또한 우리 스스로 해내가야 할 것입니다.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은
IT업계는 물론 금융, 제조업에서도 클라우드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해외 클라우드와 비교했을 때, 아직 성숙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5조 원에 육박하면서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클라우드 확장에 힘을 보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기업의 50% 이상이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며,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비즈니스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처럼 산업용 클라우드는 물론 업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산이 포함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이 수직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수직적 확장이란 특정 산업 분야를 타겟팅하여 특화된 기능을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이 강화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간 산업 클라우드에 집중해온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각 산업의 요건을 정의하고, 그것에 맞게 여러 범용 서비스를 묶어 디지털 정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은
비밀번호, 과연 우리를 얼만큼이나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까요?
액세스 관리 기술 업체 포지락(ForgeRock)의 CIO 데이비드 버든은 “비밀번호만으로 충분히 보안이 지켜지던 시기는 지났다. 비밀번호가 없는 인증으로의 변화가 점점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이 여러 기기, 브라우저, 플랫폼에서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인증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즉,
그렇다면 패스워드리스는 어떤 기술을 기반하고 있을까요.
패스워드리스는 FIDO2, WebAuthn, passkey(패스키)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기술인데요.
FIDO2 기술은 웹 클라이언트와 호환되는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생체인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대부분 브라우저와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바일 폰의 로그인으로 패턴, 지문인식, 페이스 ID 등과 같은 간편 인증을 FIDO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WebAuthn은 패스워드에 의존하지 않는 인증을 실현하기 위해 브라우저 혹은 관련하는 웹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웹 API입니다.
적용사례를 들어보자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로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사용자는 “휴대폰으로 로그인”이라는 옵션을 선택하면,
등록된 스마트폰에 통지 메시지가 발송되고, 스마트폰으로 ID를 선택하여, PIN 코드나 생체인증을 사용하여 인증하면 PC 측에서 로그인이 완료되는 프로세스입니다.
마지막으로
• 비밀번호 잊어버리고 재설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 46초’, 연간으로 환산하면 ‘45분’
•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47%), “한 달에 1번 이상 비밀번호 잊어버리고 재설정한다.” 비밀번호 재설정을 하느라 매년 21시간을 낭비
설문조사의 결과처럼 패스워드로 인해 시간이 허비되는 점을 고려하면 패스워드리스의 기술은 앞으로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는 기술일지 기대가 됩니다.
[ 참고 및 출처 ]
https://www.codestates.com/blog/content/%EC%B1%97gpt%EB%9E%80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2/12/06/3GXWJJI6WNGCPJGBLB
https://www.codestates.com/blog/content/web3-0%EC%9D%B4%EB%9E%80-%EC%A0%95%EC%9D%98%EC%99%80-%ED%8A%B9%EC%A7%95-%EC%A0%84%EB%A7%9D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341
https://www.bespinglobal.com/cloud-market-forecast_2023
https://www.itworld.co.kr/news/292957#csidx8055cbe44ef471fa6ae2569df5ed4e1
https://zdnet.co.kr/view/?no=20221220163938
[글/사진] 김신태 대리 / kimsintae04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