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부 신혼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길다면 긴 5년 연애 끝에 24년 02월 17일에 결혼식을 올린 강다솔 주임입니다!

연애 기간 동안 코로나 상황이 겹쳐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갔는데 이번 신혼여행을 계기로 첫 해외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휴양지와 관광을 다 하고 싶었는데 마침 회사에서 지원해 준 경조사 휴가와, 자유로운 연차 사용 덕에 10박 11일 일정을 잡을 수 있어 두 군데 모두 알차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은 태국의 카오락과 방콕에 가게 됐는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첫 번째로 카오락은 결혼식 바로 다음 날이어서 쉬고 싶은 마음이 커 휴양지를 먼저 가게 됐습니다!
10박 중 6박이나 지내던 곳인데여! 벌써 1달이 지났음에도 계속 여운이 남는 그런 여행지였답니다!

바다의 풍경을 보면서 칵테일 마시며 수영도 하고, 노을 지는 풍경도 보고,, 정말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답니다!
그저 이렇게 쉬는 것만으로도 결혼 준비로 쌓였던 피로가 훨훨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카오락 일정 중 제일 기대 됐던 시밀란섬 투어(1년에 6개월만 투어 가능)도 마침 딱 맞아서 난생처음 스노클링도 하고 정말 멋진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에메랄드빛의 바다색 정말 멋있지 않나요?
이름도 웨딩 비치라고 하는데 신혼여행으로 와서 그런지 더 와닿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카오락 일정을 뒤로하고 이제 좀 피로도 좀 풀렸겠다! 바로 태국의 수도! 방콕으로 넘어갔습니다!

카오락과 너무 다른 분위기라 방콕 도착한 첫날에는 벙~ 찌면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콕에서 경험한 게 카오락보다 2-3배는 많은데 너무~많아 여기에 다 담을 순 없지만, 제일 기억에 남고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그것은 바로 ‘반얀트리 디너크루즈’인데, 방콕의 최고 쇼핑몰 단지인 아이콘시암에서 왓아룬 사원까지 크루즈로 투어 하면서 태국식 코스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건데, 처음에는 과연 가격 대비 괜찮을까? 싶었는데,, 정말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얻었습니다!
음식 맛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친절하고,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으니 만일 방콕에 가신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릴께요 :) 이렇게 투어 중 왓아룬 사원 쪽에 오면 10분 정도 정차해서 뷰 감상도 할 수 있답니다!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됐네요 ㅎㅎ

이렇게 10박 11일간의 신혼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추억들 위주로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하나하나 후기 써드리고 싶지만.. 책 한 권이 나올 것 같아 아쉽지만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__(꾸벅)
덕분에 결혼식, 신혼여행 모두 잘 마무리하고 일상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회복한 만큼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