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요?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요?
수돗물은 여타 식수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적고 지하수 고갈을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공공재로 사회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은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중요한 자원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세계 최고 수준 수질검사 항목으로 안전하며 적정량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가뭄, 수질 악화 등으로 인해 수돗물에 대한 우려가 잇달아 제기되면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걸 확인하고픈 공공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돗물이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는 K-water에서 현재 제공하는
[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 화면 ]
먼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My Water’ 모바일 서비스가 있습니다.
한눈에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국 수질 정보 앱 ‘My Water’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전국의 수질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앱 하나로 우리 동네 수돗물 수질과 요금부터 댐 저수율까지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서비스는 총 3가지가 있는데, 각 가정에서 필요 사항을 선택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먼저 국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수질 검사원이 가정에 방문하여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안심 확인제(2009년~)’가 있습니다. K-water가 지방(상) 위수탁 업무를 수행하는 22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 중이며,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https://ilovewater.or.kr/web)’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옥내배관 진단세척원이 가정에 방문해 배관상태를 진단(내시경)하고 세척해 주는 ‘옥내배관 진단세척(2014년~)’이 있는데, 2002년에는 파주시, 양주시, 나주시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수요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하여 수혜 대상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지자체 또는 K-water에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내저수조를 활용하는 가정에 저수조 진단 검사원이 방문하여 위생진단과 수질검사를 해주는 ‘옥내저수조 진단검사(2021년~)’가 있습니다. 일부 도서 지역에서는 수량 부족으로 인해 제한된 시간에만 수돗물이 공급되어 옥내저수조에 담아 이용하고 있으며, 2002년 일부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서비스로 통영 옥지면, 거제 하청면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9~10월 관할 면사무소 또는 K-water에 문의하여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민들에게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NIA가 수행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NIA 등 관련부처와 함께 지난 8월 4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지능형 수돗물 안전 서비스 개요/사진=수자원공사 ]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는 의사 결정형 통합플랫폼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망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분석한 자료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의사결정 자료로 사용하는 지능형 시스템입니다.
수질 문제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의 어려움은 대부분 수돗물 공급 과정인 상수관망에서 발생하며, 상수관망 시설물의 대부분은 지하에 매설되어 있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수나 수질사고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는 데도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일정 부분 해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망을 보다 쉽게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되기 때문에 수돗물 문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만들고, 나아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돗물 공급에 가장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누수 또한 AI 기반으로 탐지하는 기술의 적용을 통해 더 과학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말 시스템 개발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로, 수질 등 수돗물 공급 과정상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 사전 예방 및 유수율 향상 등으로 국가 상수도 선진화에 기여하고, 정수장에서 각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 수돗물 신뢰도 향상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고 있으며, 국제기구 및 정부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물 부족 문제와 물의 오염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은 현대 물 관리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으며, 미래에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공공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며 미래 세대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꼭 필요한 투자와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참고 및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6599735&memberNo=37708421&vType=VERTICAL
https://bizn.donga.com/3/all/20180103/88014417/1
https://zdnet.co.kr/view/?no=20230808162605
[글/사진] 정유정 사원 / a010201156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