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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야, 너두 만들 수 있어” - 노코드 플랫폼

2022.09.05

“야, 너두 만들 수 있어” - 노코드 플랫폼


요즘 가장 떠오르는 직업이 무엇일까요? 미래에 수요가 더 높아진다는 이 직업은 발전 가능성이 다양하고,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없어서는 안 될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AI(인공지능) 관련 직업일까요? 아니면 메타버스 관련 직업? 앞서 말한 두 분야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개발자(programmer)’인데요.
특히 미래에 주목받을 IT 개발자는 주로 코딩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합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이 의무화되기까지 했는데요. 코딩은 유용하지만 한 번 익히고 배우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반영해 최근 개발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개발 플랫폼 서비스’ 제공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일명 ‘노코드(No Code)’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어떤 것인지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노코드 플랫폼이란 말 그대로 코딩(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말합니다. 좁게는 드래그 앤 드롭(끌어다 놓기)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파워앱스’나 구글 ‘글라이드(glide)’부터, 넓게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간단한 웹 누리집을 만들 수 있는 ‘노션’,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도구 ‘스티비’와 ‘메일침프’ 등까지 다양한 플랫폼이 나와 있습니다.



글라이드(g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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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de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템플릿을 토대로 목적에 따라 응용하여 손쉽게 어플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해 모바일 앱을 만들어주는 툴 방식이라 관리가 쉬우며  깔끔한 레이아웃과 구성 요소가 제공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프레드시트에 텍스트나 링크, 수식 등을 입력하면 이를 Glide에서 어플로 구현해줍니다. 쉽게 말해, 엑셀에서 표를 작성하고 특정 기능을 활용하면 그래프로 표현이 되듯이, Glide를 활용하면 어플로 표현이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앱개발에 관심이 있어 제가 한번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간단하게 가계부 어플을 만들어 보았는데 템플릿이 정해져 있어서 할 수 있는 범위가 좁긴했지만 클릭으로 쉽고 빠르게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앱을 구현하는 화면과 실행하는 화면이 동일하기 때문에 앱을 만들어 가면서 바로바로 기능을 써 볼 수 있어 직관적이었습니다.




카드(Car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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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웹 페이지를 제작하기 좋은 노코드툴로는 카드(Carrd)가 있습니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버튼이나 텍스트, 이미지의 위치 변경이 가능하고 이미 제공되고 있는 훌륭한 템플릿이 많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을 골라 쓰기만 하면 됩니다. 카드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기능만 제공하기 때문에 정적인 페이지 제작에 적합합니다. 사업소개 페이지나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좋은 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신영ESD에서 하고 있는 사업 중 일부 사업을 가지고 간단한 포트폴리오를 카드툴로 만들어봤는데요.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드래그 앤 드롭으로 줄간격, 버튼 위치, 버튼 크기 등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워낙 템플릿이 다양해 디자인적인 결과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작업이 완료된 웹 페이지를 도메인을 지정해 .carrd.co URL에 게시를 할 수 있어 URL로 서로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자피어(zapier)

자피어(zapier) 바로가기

반복 업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업무 자동화 노코드툴인 자피어(zapier)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피어는 다양한 앱 간의 연동을 통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 해주는 툴입니다. 예를들어 스프레드시트(엑셀) - Gmail을 연동해서 스프레드시트에 거래처의 메일을 입력하면 정해진 양식의 메일과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게 한다거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게시물이 자동으로 트위터에 공유되게 하는 등의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연동 가능한 외부 소프트웨어가 2천여 개 이상이므로 거의 모든 업무의 워크플로우를 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코드 플랫폼을 몇 가지 소개드렸는데요. 앞으로 모든 산업에서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일어날 것임은 분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변화의 시작은 IT 서비스의 출시가 되겠죠. 지금 당장 100% 노코드 시대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점점 더 누구나 쉽게 웹/앱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비스가 나올 것 이라고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만의 웹/앱 사이트를 제작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소개해드린 플랫폼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참고 및 출처 ]

https://www.glideapps.com/

https://carrd.co/

https://zapier.com/

https://brunch.co.kr/@seoup5024/80

https://tkim.co/2020/04/19/no-code/

 

 

[글/사진]이은경 주임 / l6566524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