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01편]
‘게더타운’ 아시는 분 계신가요?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라는 의미입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즘 이곳저곳에서 메타버스 얘기가 많이 나와서 핫하다는 건 알겠지만, 단어 자체는 어딘가 낯선 느낌인데요. 그래서 몸소 메타버스를 체험하고자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 중 화상회의 플랫폼에 메타버스 요소를 결합한 ‘게더타운(Gather town)’을 택했습니다.

게더타운은 가상공간 속 아바타를 통해 현실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언뜻 화면상으로 봤을 때 게임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이 안에서 채팅, 화상회의가 가능한 가상공간입니다.

게더타운 템플릿과 이름을 설정하는 화면

게더타운을 처음 시작하기에 앞서 원하는 가상현실의 템플릿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사무실템플릿을 선택했는데요. 사무실 이름은 SYESD로 생성해보았습니다.

(좌)아바타를 설정하는 화면 / (우)카메라,마이크,스피커 연결하는 화면

그 다음으로는 아바타를 설정하는 것인데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옷, 신발, 헤어스타일, 피부색, 악세서리 등을 선택해 꾸며줍니다. 저는 닉네임은 ‘신영이’라고 설정하고 아바타는 할로윈을 기념삼아 꾸며보았습니다. 최대한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게 꾸며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바타를 설정 하고나서 왼쪽엔 생성된 아바타의 모습과 오른쪽에는 카메라, 하단에는 마이크, 스피커가 잘 연결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확인 후 만들어진 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게더타운에 접속한 화면입니다. 좌측에는 현재 게더타운 공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리스트가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는 초대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사람에게 링크를 복사해서 보내주거나 이메일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조작방법은 방향키로 자유자재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 하단에는 지도, 화면공유, 감정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신영ESD 직원분들과 함께 게더타운을 이용해 화상회의를 해보았는데요. 화상회의를 하는 방법으로는 대화하고 싶은 사람의 아바타 근처로 가게되면 자동으로 카메라와 마이크가 켜지면서 대화가능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게다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연결이 끊기면서 회의가 끊어집니다. 또한 프라이빗한 회의는 하단의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주변에 놓인 테이블에 들어가시면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좌)공간 커스텀 버튼 / (우)화이트보드로 회의하는 모습

 

좌측메뉴에 망치같이 생긴 버튼을 클릭하면 회의장소를 커스텀 할 수 있으며, 공간 안의 화이트보드에 글을 작성하고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게더타운을 체험해보았는데요. 게더타운에서 아기자기한 아바타와 공간을 자유자재로 커스터마이징하고 원하는 때에만 소통할 수 있는 유동적인 화상 채팅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같은 디자인 컨셉으로 분위기 자체를 즐겁게 해주는 점이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와 플랫폼들이 있는데요. 다음 글로 유익한 정보 기대해주시고 이 글을 끝까지 다 읽으셨다면 이제 게더타운으로 놀러가 보는건 어떨까요?

[참고 및 출처]

www.clipartkorea.co.kr

https://gather.town

https://spartacodingclub.kr/blog/gathertown-howto